참여정부 MBC방문진 이사진 vs 현정부 이사진 비교
- 방문진 이사진 비교해 보시죠.
경향신문기사... 타이틀 부터 강하게 나오는데예전 참여정부때는 어떠했을까 궁금합니다.
비교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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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진 이사 9명 중 6명 ‘친여’ - 경향신문 2009.08.01
ㆍ방통위 ‘MBC 민영화’ 주장 김우룡씨 등 선임… 노조 “퇴진운동”
정부가 MBC 최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 이사 중 3분의 2를 친여 인사로 교체했다.
미디어법 강행 처리에 이어 정부에 비판적인 보도를 해 온 MBC 길들이기 수순으로 받아들여져 파문이 예상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31일 최시중 위원장 등이 참석한 전체회의에서 김우룡 한양대 석좌교수 등 9명을 방문진 이사로 선임했다. 또 김영 부경대 평생교육원 명예원장을 감사로 선임했다. 새 이사는 김 교수 외에 고진 방송영상산업진흥원 원장, 김광동 나라정책연구원 원장, 남찬순 고려대 초빙교수, 문재완 한국외대 법과대 부교수, 정상모 MBC 통일방송연구소 전문위원, 차기환 우정합동법률사무소 공동대표 변호사, 최홍재 공정언론시민연대 사무처장, 한상혁 법무법인 정세 변호사 등이다.
이중 김우룡 교수와 최홍재 사무처장, 김광동 원장 등 6명은 친여 성향이 짙은 인물들이다.
특히 김 교수는 미디어발전국민위원회 한나라당측 위원장을 맡아 MBC 민영화론 등을 주장해 온 인물로, 사전 내정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방통위 관계자는 이번 선임과 관련해 “방송문화진흥회법에서 정한 ‘각 분야의 대표성’과 ‘방송에 관한 전문성’을 기본 원칙으로 이사들을 선임했다”며 “사전 내정은 있을 수 없다”고 밝혔다.
방문진 이사들은 오는 7일 임명장을 받은 뒤 9일부터 2012년 8월8일까지 3년간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사장은 8일 첫 이사회에서 호선으로 결정되며, 김 교수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통위는 방문진 이사 선임에 이어 8월 KBS 이사진(11명)과 9월 EBS 사장·이사진(9명) 교체 때도 친여 인사들을 대거 발탁할 것으로 예상된다.
MBC 노조는 이날 이사 선임과 관련한 성명을 통해 “현 정권의 탄생과 정책 홍보를 위해 나팔수 역할을 자처하고, 재벌과 조·중·동, 극우 보수세력의 목소리를 높여온 인물이 다수 포함됐다”고 비판했다.
노조는 이어 “이번 선임은 MBC를 권력과 자본에 길들여진 식물 방송으로 만들고자 하는 정권의 욕망을 나타내는 것”이라며 “MBC 점령군을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해 퇴진운동을 벌이겠다는 뜻을 밝혔다.
미디어행동 등 시민단체들도 “상당수 인물이 MBC 민영화 등을 주장해왔다”며 “이명박 정권의 MBC 장악과 민영화 등을 향한 포석”이라고 말했다.
<전병역기자 junby@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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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대한 댓글이 떴습니다.
댓글에도 내공이 있네요.
by zenpost
참여정부에서 임명한 MBC 방문진 이사진 명단
방문진이란 MBC를 실질적으로 지배하는 의결기구이다.
1. 이사장 : 이옥경
전 시사 여성주간지 미즈엔 대표
한국여성민우회 부회장
전 내일신문(친DJ 성향) 편집국장
(현 민주당 이미경 의원 친언니)
2. 이사 : 조영호
전 한겨레신문 전무
3. 이사 : 옥시찬
전국언론노동조합연맹 쟁의대책국장
4. 이사 : 차병직
오마이뉴스 논설위원
참여연대 협동사무처장
5. 이사 : 김정란
상지대 문화콘텐츠학과 교수
(대표적인 친노 인사)
6. 감사 : 김정명
전 울산MBC 사장
민주당(열린우리당)은 집권당 시절 이런 식으로 MBC를 지배했다. 그러면서 현 정권 보고 방송 장악하지 말란다.
현 정부에서 한나라당 국회의원 친인척을 이사장에 내세우고 조갑제 같은 사람이나 독립신문 기자를 방문진 이사로 뽑아서 MBC를 지배하게 했으면 아마도 난리가 났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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