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해가 떴는데...
아니 해는 매일 떴는데 세상이 암울하니까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나보다.
어쨌든 간만에 해가 뜨니까 방구석에서 뒤척이던 잉여같은 놈들이 슬금슬금 기어나와 간만에 뜬 해를 보고 퍽질을 해댄다.
그동안 쳐박혀서 본 야동에 정신머리가 팔렸는지...
간만에 모습드러낸 해를 보며 다양한 손동작으로 퍽질을 해댄다.
그리고 정신나간 세상은 저런 놈들의 퍼포먼스에 입을 헤 벌리고 좋아한다.
해가 다시는 뜨기 싫을 것 같다.
별 시덥지않은 놈....
나도 세상에 불만은 많다만 특히 너 같은 놈만 보면 마음이 퍽하다만
배웠다는 놈의 행동과 생각이 참으로 탁하다.
이름도 탁 뭐시기네...
무얼 해쳐먹고도 살 놈이겠지만 제발 학생들 앞에서도 퍽질은 하지마라.
니 자식새끼가저러는 너 보고참이나 자랑스럽겠다.
우리 아빠 삼보일퍽...
- 한마디 덧붙이자면 난 거사방간데 나대며 밥먹자는 그정신나간 아줌마... 못나오게 해준 MBC가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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