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당이 북한의 3대 세습체제에 아무런 논평도 하지 않는다는 경향신문의 비판에 대해
절독선언을 했다고 한다.
- 경향이여 민노당은 원래 그런 놈들이 게의치 마라. 이번에는 당신들이 잘한 일이다.
이에 대해 미디어오늘이 겁을 먹었는지
그 수괴가 블로그(자기 안방)에 올린글의 전문을 실어 그들의 입장을 대변해 주었다.
미디어오늘의 공정한 언론을 지키기 위한 그간의 투쟁성과 선명성이 완전히 박살나는 굴욕의 순간이다.
지네들은 알련지 모르겠지만....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91181
다음은 이정희 민주노동당 대표가 블로그에 올린 글 전문.
진보임을 인정받기 위해 한 마디만 해 보라고?
진보가 왜 비판하지 않느냐. 제대로 말 못하는 진보는 진보가 아니다. 북의 후계 문제를 둘러싸고 최근 민주노동당에게 경향신문이 내세운 논리이다.
이렇게 답한다. 내가 생각하는 진보는, 현실에서 출발해 한 걸음이라도 나아가기 위해 노력하는 세력이다. 그것을 위해 말을 꾹 누를 수도 있는 판단력을 가진 것이 진보이다. 진보임을 인정받으려는 생각으로 시류에 맞춰 말을 보태기보다, 자신 행동의 일관성을 지키는 것이 진보이다 (중략)
그리고... 이정희
당신의 말에 이렇게 답한다.
진보이고 보수이고를 떠나서 옳은 일이란 그른 것을 그르다고 이야기하는 것이다.
당신들이 근거하고 있는 철학과 현실이 옳지 않을 경우 자신의 존재를 부정해야하는 아픔이 있더라도 부정할 것은 해야하고 긍정할 것은 해야하는 것이다.
진보는 거기에 더하여 인민을 품는 것이다.
그렇기때문에 인민보다는꼴통의 사고방식을품는 당신들을 나는 절대 진보로 인정할 수 없다.
당신들의 역겨운 일관성을 지키기 위해 꼴통들 앞에서 침묵하는 당신들은 비겁하다못해 야비한 야바위꾼들이다.
제발토가 나올 지경이니그 허연 이를 들어내며 진보인양 침튀기지 마라.
그 더러운 입으로 진보를 더럽히지 마라.
당신의 말 중에 수긍가는 것이 있다면..
당신들의 태생적 한계로 인해 그 수렁을 빠져나오지 못하는 - 당신들 말로는 일관성을 지킨다는 그 부분이다.
한 마디로 미친x 지x하네...
라고당신의 글을 평하고 싶다.
그리고 다시 한 번 이야기 하지만 한 번 차 본 완장의 추억은 사람을 쉽게 변화시키지 못한다.
그게 당신의 태생적 한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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