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오늘이 예전에 중앙 뭔가가 박지원과 인터뷰한DJ관련 기사를 재탕하며 다시 기사화했다.

읽어보면 아실일이지만 기사 내용인즉은

DJ께서는 자신에 대한 험담을 보고했더니 이런 얘기를 계속들려달라 했다는 예기다.

(근데 지금 누구는 안그런 것 같다 하는 얘기가 초점이다)

DJ께서 얼마나 훌륭하신 분인지는 모르겠지만 자신에 대한 세간의 이야기를 "제대로, 사실그대로" 듣고도

그렇게 사셨다면 정말 대단한 위인이 아닐 수 없다.

(뭐 박지원이 적어드렸다하니 적긴 뭘 적었겠는가하는 생각도 든다

그리고 박지원은 남 얘기나 적어드리지 말고 당신 얘기도 좀 찾아보길 바란다)

어쨌든 그런 욕을 먹으면서 그리 살아간다는 것은 정말 대단히 뻔뻔하거나 아니면 대단히 멍청한 분이 아닌가 싶다.

MB는 세간의 이야기를 전해주는 사람이 없어서 저렇게 행동하는데

DJ는 세간의 욕지거리를 적나라하게 전해주었는데도 그렇게 행동했다니 말이다.

여기서 한 마디....

이게 느네들이 말하는 느네들 끼리의 소통방법이다.

그리고

미디어오늘이 통치자의 사소한 일까지 들먹이며 저들의 똥구멍을 핥아대는 일이여간 낯살가지럽지 않으나

오죽하면 저렇게까지 해서 특정 부류 사람들을 잡아 신문사 명맥을 유지하려는가하는생각에

또한 측은하기까지하다.

각설하고...

DJ각하의 후처께서는 자살을 하셨다하는데따님은 잘 살고 계시나 모르겠다.

박지원 "'DJ 험담', DJ에 보고했더니…"

Posted by 세상속에서 세상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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